고1 겨울이 되면 2학년 선택과목 신청서를 받습니다. 친구 따라 고르거나 "등급 따기 쉬운 과목"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은데, 1년 뒤 후회하는 선택이 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 선택과 과학 과목이, 인문계열은 사회 과목 조합이 학과와 이어집니다. 일부 대학·학과는 특정 과목 이수를 권장하거나 가산점을 둡니다. 2학년 선택이 지원 가능 학과를 좁힐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내신에서 배운 과목을 수능 탐구로 가져가면 공부량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2학년에 선택한 과목과 수능 응시 과목이 다르면 3학년에 과목 하나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수강 인원이 적은 과목은 등급 산출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세 번째 기준입니다. 1·2순위를 무시하고 인원만 보면 진로와 어긋난 과목을 1년 동안 듣게 됩니다.
선택 전에 각 과목의 1단원을 한 번씩 미리 보는 것을 권합니다. 1:1 수업에서는 겨울방학에 두 과목을 짧게 맛보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상담 때 진로와 현재 성적을 알려 주시면 조합을 같이 봅니다.